start

스타트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22년 5월 5일,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그 과정을 매일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글로 기록하고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글을 통해 받게 된 댓글과 피드백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읽고 끊임없이 분석하고 학습합니다.
어제 좀 별로였더라도, 오늘은 더 성장해서 좀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란하고 설레는 이름 스타트업

스타트업은 끊임없이 머나먼 하늘과 우주를 향해서 누구보다 빠르고 급박한 성장의 여행을 떠나는 로켓이라고 여러차례 화자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J자의 성장 곡선과 죽음의 계곡, 지수적 성장같은 단어를 곧잘 들었습니다.

저는 4개의 스타트업에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진행한 5년 경력의 데이터 과학자입니다. 스타트업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내가 정말로 성장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 안에는 내가 모르던 것들 투성이었으니까요.

이상하고 즐거운 스타트업

저는 그런 스타트업을 직접 만드는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이상하고, 즐거운 스타트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다른 스타트업과 같은 모양, 속도의 로켓을 꿈꾸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로켓 발사대를 꾸리고 하늘과 바다에 위성과 부품을 남긴다면, 누군가는 남아서 복잡해진 지구 궤도와 바다를 치우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아주 잘하고 싶었습니다.

Wall-E가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수복하는 미션을 완수해내는 모습처럼요. 꿈은 언제나 거창한 것이 제일 좋았으니까요. 환경, 헬스케어, AI, 생산성과 같은 제가 사랑하는 분야의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한 가지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아주 개인적인, 시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각 섹션에 적힌 글들은 위로 갈수록 오래 전에 쓰였으며, 아래로 갈수록 최근 쓰인 글들입니다.

시작

다운 소개

  1. 퇴사 - 사랑하는 큐피스트, 마지막 출근
    • 다니던 회사를 사랑했지만, 창업을 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회사를 나왔습니다.
  2. 창업을 결심한 이유 1 - 창업자의 편지
    • ‘최선을 찾기 위해서’ 창업을 택했습니다.
  3. 창업을 결심한 이유 2 - 임팩트 사업가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 세상에게 준 ‘가치의 최선’을 찾고 싶습니다. 정량적으로든, 정성적으로든이요.

아이디어 또는 사업 계획

사이드 프로젝트

  1. 개발자를 위한 1일 1커밋 챌린지
  2. 다운의 비밀편지 - Product 분석 컨설팅
  3. 타협하지 않는 메이커들 - 오래가는 프로덕트 마인드셋 형성

MVP (Minimum Viable Product) 개발

  1. 맥북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 - ApplePie Pro - 프로덕트 아이디어에서 MVP 기획 디자인 개발 런칭 성장까지
    • 애플 WWDC를 보다가 새로운 맥북을 사고 싶은 마음에 기존 맥북은 어떻게 하지, 싶어서 맥북만을 판매할 수 있는 전문화된 중고거래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지 고민해봤어요. 실컷 백엔드와 연동된 자동화 기능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짧은 시간 안에 검증을 마쳐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2. 맥북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 - ApplePie Pro 2.0 - Notion MVP였는데 토이 프로젝트가 아니라 진심 100%
    • 한 명이라도 유저를 찾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 어설프더라도 기능을 계속해서 꾸역꾸역 개선하고 레이아웃이니 디자인이니 많은 부분을 고쳤어요.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딱 한 분이 사용해주셨어요. 트위터 유저분이셨어요. 제가 잘하는 것은 맥북 판매자의 문제의 깊은 진단과 해결이 아니었나 하고 스스로 질문했어요. 트위터 유저분이 사용을 해주셨으니, 트위터 유저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내가 능력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애플 사용자 커뮤니티 - Pros & Cons
    • ‘맥쓰는 사람들’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저분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그 모인 유저 풀 안에서 중고거래가 발생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래서 맥 쓰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면 이들을 중심으로 중고거래 기능이 활성화되고, 중고거래 기능이 활성화되면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오픈소스 커뮤니티 호스팅 도구인 Discourse를 통해서 커뮤니티를 구축했어요. 그런데 이 커뮤니티는 왠지 마음에 들어서 맥북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피보팅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 Pros & Cons의 새 로고를 소개합니다.
  4. 트위터 유저를 위한 게시판 - 미리 보는 ApplePie Pro 7월 업데이트
  5. 트위터 유저를 위한 게시판 - 트위터 자유시장으로 피보팅했어요
    • 한 번 트위터 유저분들만을 만족시켜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트위터 유저만을 위한 기능으로 애플 중고거래 서비스를 피보팅했어요. 그랬더니 훨씬 더 빠르게 팔로워, 오디언스가 생겼고, 실제로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도 꽤 금방 나왔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아주 큰 불편이 존재하는 문제가 아니었어요.
  6. 트위터 기반의 감정 데이터 분석 서비스 - 당신의 감정사전
    • 트위터 유저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보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트위터 유저분들의 하루를 조금이라도 나은 것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자신의 트윗을 자동으로 언어모델을 활용해 분석하여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극성, 공격적이고 혐오적인 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를 작성해 이메일로 자동으로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꽤 정성스럽게 만들었지만 그 어떤 MVP보다 더 빠르게 만들었고, 그 어떤 MVP보다 더 많은 기능 사용 유저를 확보했어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런칭 2일차, 작지만 역대급 지표를 얻었어요.
  7. 비움

사고방식

  1. 다능인 -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애매한 게 아니다
  2. 아이디어 - 세 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문제-해결책-첫걸음. 현타를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요
  3. 솔직함, 개방성, 투명성 - 오픈 스타트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전문가 - 박사학위 따면 좋은 점 - 세상에 더 많은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5. 웰빙 - 빅테크가 웰빙팀과 웰빙 데이터 과학자를 채용하는 이유

배움, 생각

  1. 사실은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2. 엉성한 프로덕트를 만든 이야기를 들고 싶어요.
  3. 유저는 나를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 오늘 에너지를 얻게 해준 영상의 슬라이드 한 장을 공유해봐요
  5. 오, mau 2400명이라니까 있어보이는걸?
  6. 뭘 해야 할 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 있나요?
  7. 린 스타트업의 개발자는 돌아만가는 소프트웨어에 얼마나 관대해져야 할까요?
  8. 사이드 프로젝트 중독 - 도메인을 사야 하는데
  9. 질문: 만약 바이럴 컨텐츠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10. 재밌어서 만든 커뮤니티에 24일이 흐르면
  11. 누군가를 재수없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게 됐을 때 비로소 내가 그 사람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12. 언어모델을 닮은 인간
  13. 우영우 변호사와 인간 - 너와 나의 세계
  14. Why Disquiet - 나는 왜 Disquiet을 사랑하게 됐을까, 셀프 인터뷰
  15. No is a feature
  16.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주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17. 0에서 1이된 순간, 경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18.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19.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 낙관적 허무주의
  20. 모든 인간의 욕구가 테크 스타트업이 된다
  21. 런웨이 넛지 -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자기결박
  22. 가장 단순한 형태
  23. 문제가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 물러설 곳이 없단 점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2. 첫 번째 아이디어 피칭
  3.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무한한 것들이 있는 것 같다.
  4. 부끄럽게도 지키지 못하는 약속들
  5. 다른 건 몰라도 빨리 실패하는 건 잘하는 것 같다.
  6. 사랑하는 일을 하면 눈에서 빛이 날까?
  7. 타협하면 괴로운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8. 첫 번째 이메일을 보내자. - 매일매일 사랑에 빠진다.
  9. 안다고 생각했다고 아는 건 아니다.
  10. 성장은 원래부터 고통스러웠다.
  11. 언젠가는 Rocket Science 문제를 풀면 어떨까?
  12. Pay It Forward - 감사함을 되갚을 기회가 마침내 찾아왔다
  13. Strong Views Weakly Held
  14. 타협하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
  15. 대단한 사람은 대가리가 단단한 사람?
  16. 클릭 한 번의 무게, 당신의 피드백은 기적에 가깝다.
  17. Talk is cheap, show me the code
  18. 기술 혁신은 철학의 보급과정을 의미한다
  19. 나 정도면 겸손한 걸까? -> 아니다
  20. 피드백 메타분석 - 피드백 속 진짜 신호를 찾아서
  21. 여우와 고슴도치
    • 최근 며칠간, 마음놓고 고슴도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게 편해졌습니다. 불안은 사라지고 설렘과 행복으로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한동안 저를 움직였던 건 설렘이 아니라 불안이었습니다. 고통을 감내하기 위해서 창업을 택했지만, 그 과정을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다시 첫 날의 설렘을 되찾았습니다. 며칠이고, 몇달이고, 몇년이고… 이 설렘만 간직할 수 있다면 어디에라도 갈 수 있을 거에요.
  22. 가지 않은 길
  23. 너는 라벤더 꽃이 되고 싶니, 아니면 밤하늘의 별이 되고 싶니?
  24.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마케팅

  1. 우마무스메 옥외광고와 퍼포먼스 마케팅의 세계
  2. 기업의 존재의의: Marketing X Innovation
  3. 비움이 io 도메인을 사용하는 이유
  4. 자동화된 예술과 도구의 미래
  5. 아! 이런 게 있었으면 진작에 알려주지!
  6. 보통 여기에 마케팅 슬로건이 배치되지만, 우리는 특별히 사용자들에게 슬로건을 하나씩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꾸준함과 절박함의 이유와 그 증명

  1. 천 백 번째 커밍아웃?
  2. 언젠가 될 거야. 될 때까지 할테니까.
  3. 이틀 규칙 (Two Day Rule) - 습관을 만드는 방법
  4. 스타트업 롤모델 Peter Levels와 한 마디 대화를 했어요!
  5. 응원하고 싶은 창업가가 되자.
  6. 실패할 수도 있단 생각, 솔직히 하나도 들지 않는다
  7. 일주일에 하나의 글이요? 아니요, 하루에 하나 써야죠
  8. 제일 꾸준하고 싶은 일은 사실 감사함 일기를 쓰는 것
  9. 최고의 열정을 가진 사람과 일하기 위해 나부터 최고의 열정을 보이자
  10. 당신의 완벽한 하루는 어떤 하루인가요? - 완벽한 하루 방법론
  11.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최고의 방법 - 셀프 넛징
  12. 60일간 60편의 글을 써서 좋았다.
  13. 학교다닐 때는 어떻게 한 거야?
  14. 나는 고통을 원했기에 창업을 시작했다.
  15. 타협하지 않는 메이커들 1기 - 공개 모집
  16. 나는 미래에 미쳤다 - 그런 나조차도 긍정하고 싶다.
  17. 폭우 속에서도 1만보를 걸어야 할까요

새로운 시작

  1. 모든 것에 장점과 단점이 있다.
  2. 스타트업은 창업자의 욕망에서 출발하는 걸까?
  3. 라우릴황산나트륨 문제